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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수첩 - 어느 학도병의 참전일기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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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p
39.9 MB
역사.문화
부창옥
한그루미디어
모두
개정판 / 이 책은 17세 고등학생의 나이로 학업을 중단하고 해병대에 징집된 학도병이 전투현장에서 기록한 참전일기를 엮은 것이다. 1주일의 군사훈련과 1인당 다섯발씩의 실탄사격훈련후 입대 15일만에 인천상륙작전에 투입되었고, 한국전쟁 6대 전투의 현장에 참여하면서 역사책에 나오지 않는 역사의 순간을 무명 병사의 시각으로 기록하였다. "사지를 헤매면서 간직해온 참전일기는 내가 어느 골짜기에 쓰러졌더라면 그대로 유서가 되었을 피 묻은 기록이다. 기억되어야 할 역사의 아픈 부분이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의 것이라는 말이 있다. 다시 들추어내는 일이 편치는 않으나 나의 기억이 다음 세대에게 온전히 전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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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머리에
열일곱 살 학도병으로
삼팔선을 넘다
태백산맥의 행군
밀려오는 중공군
피 흘리는 도솔산
월산령에 진 별들
지은이와의 대화
개정판 / 이 책은 17세 고등학생의 나이로 학업을 중단하고 해병대에 징집된 학도병이 전투현장에서 기록한 참전일기를 엮은 것이다.
1주일의 군사훈련과 1인당 다섯발씩의 실탄사격훈련후 입대 15일만에 인천상륙작전에 투입되었고, 한국전쟁 6대 전투의 현장에 참여하면서 역사책에 나오지 않는 역사의 순간을 무명 병사의 시각으로 기록하였다.
"사지를 헤매면서 간직해온 참전일기는 내가 어느 골짜기에 쓰러졌더라면 그대로 유서가 되었을 피 묻은 기록이다. 기억되어야 할 역사의 아픈 부분이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의 것이라는 말이 있다. 다시 들추어내는 일이 편치는 않으나 나의 기억이 다음 세대에게 온전히 전해지길 바란다.
저자 부창옥은 1933년 제주도 제주시 건입동에서 태어나 1950년 8월 30일 해병대에 입대하였다. 제1대대 제3중대 보병으로 6대 작전에 참전하고 1954년 5월 10일 전상으로 명예전역하였다.
저서로는 <제주도 바다낚시여행>(현대정보문화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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